📌 수만리 일요일 드라이브🌸
오늘 소개할 곳은 화순에서 줄지어 드라이브하는 곳이다! 화순은 광주에서 출발하기도 좋다. 거리가 멀지도 않고 4차선이라서 쾌적하다.
전남 화순 들어가자마자 만연폭포를 지나 수만리생태숲공원 쪽으로 올라가면 꽃과 나무가 알록달록하다. 곧이어 내비게이션이 종료하고 줄지어있는 맛집에서 맛있는 점심 식사를 할 수 있다.
3월 말~ 특히 4월 초는 만개한 벚꽃이 마지막으로 휘날린다.
화순 진입하는 국도에서도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데 만연폭포 올라가는 길도 햇빛을 받아 눈부시다.
2022년 올해 기준으로 4월 첫째 주 일요일까지도 즐길 수 있었다
올라가는 경치가 아름답기 때문에 다들 천천히 줄지어서 즐기면서 드라이브하는 분위기이다
김이 모락모락나는 곤드레나물밥과 산채정식💚
물 넣으면 누룽지와 숭늉 완성😶🌫️
게장이 참 맛있어서 맛나게 먹었고 구글 별점리뷰도 좋았다. 넘 짜지않고 슴슴하니 밥도둑이었다.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수만리 450-1
여기는 산마을 다람쥐라는 곳인데 무등산 양떼목장 쪽에 위치하고 있다. 생태공원을 지나 수만리 무등산편백휴양림쪽이 더 가깝다.
꽃게정식이 꽃게장+곤드레돌솥밥인데 가격이 좀 있는 편이지만 맛있어서 누가 가자고하면 또 가고싶다🤤
산마을다람쥐 영업시간은 영업시간은 매일 11:00 ~ 20:00 이고, 매월 1,3번째 수요일은 쉰다. 단체예약도 받는 듯 하다.
만연폭포 쪽에 가까운 이 곳은 정말 인기가 많다. 가격이 되게 괜찮은데 상다리 부러지게 반찬이 잘 나온다. 주차장이 넓직하고 식당 테이블이 많아서 회전율이 빠르다. 오후 2시에 도착해서 우리 앞으로 30팀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30분 밖에 안 걸렸다. 이 정도면 담양 쌍교에 이어서 금방금방 빠지는 편이다.
날씨와 경치가 참 좋았다. 서남향으로 지어진 한옥이라 뒤에 만연산을 끼고 햇빛을 받는 데 너무 예쁘고 평화로웠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자리가 비는대로 앉았지만, 창가 쪽에 앉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저렇게 대기표를 받고 기다려야되는데 호출 놓칠 수도 있어서 마냥 주차장에서 기다릴 수는 없다. 태블릿에 핸드폰번호 입력하고 카카오 알림톡으로 대기현황 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보리밥과 쌀밥을 고를 수 있고 1인당 12,000이라서 부담 없다. 반찬으로는 불고기, 돼지고기 보쌈, 양념게장, 부침개, 물김치, 산나물 등이 나온다.
📍화순읍 안양산로 145
벽오동 영업시간은 매일 11:00 ~ 21:00 이고 월~금 브레이크타임이 있다. ✅ 15:00 ~ 17:00 이 때는 더이상 손님을 받지 않는다.
식후 좀 더 드라이브를 즐기고싶으면 산으로 올라가면 된다
벚꽃이 지고 5월과 가까워지니 색이 더 다채로웠다. 생태숲공원 앞까지는 차가 밀린다. 이 날은 날씨도 좋고 늦게 도착해서 차가 밀렸다. 하지만 막히지 않아도 이 곳은 즐기면서 드라이브 하느라 다들 천천히 가기 때문에 평화로웠다. 공원만 지나면 밀리지 않는다.
안양산로에 수만리커피가 있는데 사람이 많아서 잠깐 앉아있기 좋다. 2층 테라스 쪽을 추천한다.
탁 트여있고 시원한 뷰가 좋았다.
아이스아메리카노 들고 이제 마저 드라이브하러 고고
이렇게 화순 드라이브 코스를 끝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원효사 드라이브보다 더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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