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M 귀국 - 비행기 자리, 기내수하물
사랑하는 노르웨이 안녕!
출국 D-7 하던게 엊그저께 같은데
벌써 귀국한지 +7 되가는 중 ㅋ
버스타고 스타방에르 공항으로 고고
스타방에르 공항 출발
들어오자마자 카운터들이 주르륵 있다
맨 왼쪽에 KLM 로고가 있어서
그 곳에서 PCR 종이를 제출했다
KLM 어플로 셀프 체크인을 했는데
코로나때문에
카운터에 PCR 음성결과서를 보여줘야
탑승할 수 있다.
카운터에서 여권과 PCR 음성결과서를 보여주고
탑승권을 인쇄받았다
보딩패스처럼 쓸 수 있는 KLM 어플 QR은 나중에 뜬다.
공항에 일찍 도착해서 게이트는 이따가 뜸
탑승권 찍는 입구에서 요나랑 한참 인사하다가
나만 대기 보안검색 줄로 들어감
진짜 안녕 ㅠㅠㅠ
너랑 같이 저기서 짐 검사하고싶다
한국 가는 길에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용돈 줌 🥺
아니, 난 한국 가기 시러... ㅠㅠ
너를 두고 어디를 가느냔 말이다
비행기 출발 2시간 전 되니까
17:20 암스테르담으로 가는 게이트가 떴다
안 그래도 마스크 쓰고 있는데
코 막히면 안되니까 눈물 뚝🥲
열심히 12번 게이트를 향해 걷는다
게이트 앞에 KLM 기내수하물 무게 안내와
규격 예시가 있는데 안 재고 그냥 입장한다
유럽 - 유럽 비행기 자리 고를 때는
1시간 30분 정도는 창문에 앉는다
(유럽 - 한국 비행은
12시간 정도 걸리니까 무조건 통로)
노르웨이 - 네덜란드행 비행기는 창가 예약했는데
먼저 앉아있던 커플이 나 보더니 창문 쪽으로 쑥 들어간다
오키 걍 내가 통로 앉는다고 함 you're welcome
한국 해외입국자 검사가 빡세기 때문에 조심 또 조심
두 분 계속 수다떨길래 기내식은 안 먹고 가방에 넣었다
1:30 비행 금방끝나니까 걍 짐 들고 얼른 나갈 생각만
암스테르담 환승
스크린 화면에 SEOUL/INCHOEN 환승객은
Please go to F2 라고 써있어서
F게이트를 향해 걸었다
F2에 도착하니 체온 재고 적합하면
도착지별로 종이를 줬다
여행자 공중보건 신고서는 여러 나라가 있었는데
한국 간다고하니까 한국어로 된 종이를 줬다
한국 보건법에 의하여 부적합하면 탑승 불가.
체온 - 신고서 작성 - 제출 (F7게이트로 가라고 안내)
다시 F7을 향해 걸었다
드디어 한국행 큰 비행기! 선반도 더 높다..
tip. 비행기 선반에 기내수하물 올리는 방법
캐리어를 스윙해서 반동으로 올리세요
힘으로 올리면 힘들어서 뒷사람에게 부탁하게 됨 ㅋㅋ
노르웨이 올 때랑 다르게 귀국 할 때는
아무도 옆에 없다!! 앞 자리도 비었다!!
주변에 사람도 없지
아까 기내식 안 먹어서 빨리 먹었다
너무 배고파서 순삭
내가 떠나고난 뒤, 자기집을 돌아다니는 요나와
기내식을 순삭하는 나 😂😂😂 보고싶구낭
기내식 먹고나면 불이 꺼진다
올 때 긴 비행시간이 너무 고통이어서 기내 wifi결제했다
인터넷 서핑할 정도의 속도 : 18유로
동영상, 음악 스트리밍 속도 : 30유로
1월 9일 일요일 오후 3시 반
한국 도착하니까 Telia N이
LG U+로 바뀌고 문자 다발로 옴 ㅋㅋㅋ
요나랑 빠이한게👋 노르웨이 시간으로 15:40
한국 도착하니까🇰🇷 한국시간으로 15:30
한국이 8시간 빠르니까 노르웨이는 6:30
노르웨이~환승~한국도착 : 총 15시간 걸렸다
어짜피 탑승권 보면 나오는 시간인데
그냥 심심하니까 이렇게 되짚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