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공원 피크닉, 사색하기 좋은 계절이다. 쓰러지지마!

Jiii 2024. 10. 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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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 2024

가을에 한 일


 호수공원에 가다

날씨가 추워지면

오히려 즐거운 생각을 해야하는 이유는

이 계절이 다시 올 때 행복하기 위해서이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다시 생각해본다.

 

이 노을만 보면 꼭 외국 같다

지금은 가을이지만

외국에 있을 때 그 추운 겨울이 오리란 걸 안다 

 

 

그럴 수록 더 재밌는 걸 해야한다 

독서, 덕질, 좋아하는 언어 공부, 넷플릭스 

그래야 이 계절이 또 올 때

즐거운 기억만 남는다 

 

다들 운동하고 쉬고 내려놓을 때 하는 생각은 less guilty

 

일단 생각도

탁 트인 공간에서 하면 더 좋다

뭘 해야한다고 강요를 느끼지 않고

그냥 해도 되니까 

 

넥스트 벨류

종이책을 가져왔다.

벤치에 앉아서 공간에 관한 가치를 생각해 보았다.

마케팅, 수익화를 읽을 만한 장소인가?

일단 지금은 생각이 많다.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Bjorn Natthiko Lindeblad) -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이북리더기를 꺼내

스웨덴 현자의 호흡 이야기도 읽어 보았다. 

May be wrong은 정말 좋은 이야기이다 

불현듯 잘못된 생각이 들면

'그 생각이 진짜가 맞아? 틀릴 수도 있어'

 

잘못된 생각, 일어나지 않은 불안

그릇된 속삭임이다. 

 

 

한 가지 동의할 수 있는 건

싱가폴이나 블루존을 늘리는 나라는 

사람들과 공유하는 공간이 많다는 것.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을 생각하고싶다.

쌀쌀한 추위에 더 몰입되는 독서 
노을지는 배경과 은근히 어울리는
EDM 🥂😎

노르웨이에는 Kjøretur 로드트립에 관련된 말이 있다.

Ut på tur, aldri sur.

웃 포 투르, 알드리 수르,  4음절의 비슷한 가사와 리듬 

"밖으로 여행하면, 절대 슬프지 않아," 라는 직역이고 

부정적인 기분을 해소하기 위해 여행을 하거나 자연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한 문화이다.

 

Det finnes ikke dårlig vær, bare dårlige klær

나쁜 날씨는 없어, 나쁜 옷만 있지

밖에 나가기에 날씨 탓하기보단 잘 입고 밖으로 나가자. 

 

역시나 Kjøretur 로드트립을 막을 수 있는 건 없다. 

그 때마다 빠질 수 없는 건 EDM  

 

노을보며 눈물짓기 보다 

하고싶은 거 하고 내적 파티를 던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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