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구매와 계획
5월 1일이 되자마자 항공권을 구매했다
5월 16일에 선착순 무료 항공권 뿌리는 줄 알았으면 좀 기다렸겠지만
내가 당첨된다는 보장도 없고
5월초 기준으로 가장 저렴한 항공권을 찾아보기로 했다
먼저 당일치기 퀵턴
도착하면 입국수속 여유 빼면
거의 밥만 먹고 돌아오는 일정이라
공항철도 타고 어디 멀리 못갈거같고
빠듯해보여서
그냥 널널하게 1박 2일로 알아봤다
1박 2일 여행
저녁타임에 도착하면 돌아다니다가 담날 아침에 돌아오는 일정
월~화가 젤 저렴하다
15일에 출발해서 일주일 뒤인 22일 월요일에 돌아와도
왕복권이 27만원대로 저렴하지만
숙박비에 많은 돈이 들어가버린다
이번 홍콩 여행은 목적이 분명하기 때문에
그것만 이루면 바로 돌아올 예정이다
홍콩 인천 비행 시간
인천에서 홍콩까지 걸리는 시간은 4시간 정도 걸린다
광주에서 인천가는 시간이네
반면 인천에서 대만까지 비행 시간은 2시간 밖에 안 걸린다
그래도 홍콩 표지판이 좀 더 영어 친화적이어서 홍콩으로 가기로 했다
게다가 공항철도를 타고 구룡역으로 가는 데에
얼마 안 걸리는 것도 한 몫했다
(한 20분?)
대만에서 내가 원하는 곳까지 가려면
1시간 이상 걸리기때문에
그냥.. 비행 후에는 내리자마자 내가 원하는 곳이었으면 했다.
중간 교통이 오래걸리면
짧은 여행일 때는 그 시간이 너무 아깝다
당일치기 퀵턴에는 걍 홍콩으로 하기로 했다
핸드폰 해외 유심은 넋놓고 있다가 주문 안 했는데
이제와서 집으로 배송하기까지 빠듯하다면
픽업장소를 인천공항에서 받을 수 있다
내일 모래 3시간 전에 도착하니까
천천히 둘러보면서 주문해야지
이틀내내는 아니고 하루 1G나 사용할듯
12시간 유럽 비행에 비하면
4시간은 천사로 보인다
호주도 은근 오래걸리더라 도라방스
싱가폴도 아시아지만 멀게 느껴지는 너
항공권 대행업체는
가격 비교하면 마이트립이 제일 쌌고, 그 다음에 이름 비슷한 마이리얼트립이 있는데
마이트립은 환불할 때 외국계라 약간 나몰라라 했다는 후기가 많아서
걍 1-2만원 더 들더라도 한국회사이고 응대가 쉬운 마이리얼트립으로 결제했다
원래 홍콩항공 공홈에서 사려고했는데 결제하려고 해도
중간에 증발하고 안 먹혀서 걍 중간에 업체끼고 발권해주는 데에서 샀다.
그리고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생기긴 했는데
항공권 체크카드로 선택했다가 잔액 부족으로 결제 안되서
신용카드로 결제하기 변경하려고 했는데 내가 바꿀 수 있는 옵션이 없었다.
다음 날 9시에 고객센터에 전화하니 직원이 초기화해줘서
항공권 예약취소하지 않고 그대로 결제방법만 변경해주었다.
아예 처음 쓰던 데는 아니고
국내선 아시아나 예매할 때 썼던 이력이 있었다.
그 때도 별탈없이 탔는데 과거의 나를 보고 안심하게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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