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퀘어와 챔피언스필드 사이 천변에 24시 카페가 있다.
새로 생긴지 얼마 안된걸로 알고있는데 밤 12시쯤 산책하다가 즉흥적으로 가보기로 했다.
어두컴컴한 밤 광천2교 다리에서 야구장을 봤는데 어렴풋이 빛난다.
야구장 근처에 카페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생각했는데 그만큼 너무 좋았다
카페 주변 및 주차
4월 20일, 자정에 천변에서 열심히 걷다가 주황 불빛을 따라 갔다.
천변 주위를 감싸던 녹음은 칠흑같은 어둠이 되어서 가로등과 카페 불빛만 보였다. 산장같고 분위기가 좋았다.
여기서 분위기 쩔었음. 아까는 산장같았는데 카페부터 벙커같은 느낌이 들었다. 거대하게 1000평을 차지하고 있다.
매장 앞에도 주차할 곳이 꽤 많았다. 신안동 스타벅스보다 차가 많다. (스벅은 평일 점심에도 만차. 차 10개대면 끝😅)
야외 테라스, 지하주차장이 같이 있는데 지하보고나서 주차걱정은 전혀 안 해도 된다는걸 보고 안심함 :)
1000평의 대형카페, 매장 전용 주차장 스케일이 어마어마해🤭 운전자로서는 호감도+9999
주차 차단기바는 차량이 진입하면 자동으로 올라가고 24시영업, Coffee, Wine, Beer 파스타 및 주류를 판다.
야간에 약한 아이폰 카메라 빛번짐이 아쉽다 낮에도 와보기로🥲
입구에있는 스테이지, 카페가 아니라 레스토랑, 공연장에 온 느낌이다.
자정에 도착했지만 여전히 사람은 많았고 영업은 새벽까지 하는게 아니라 24시간 한다고 했다. 와우 🤭
카운터에서 명부작성 또는 QR코드 중에 택1하고 주문 후 결제는 현금, 카드결제, 계좌이체가 가능 (카카오페이는 안된다함)
주차하고 친구랑 통화하면서 열심히 걸어가는 중. 이 때 시간이 21시 58분. 거의 22:00
근데 아침에 문자를 받아놓고도 까먹었다. 26일부터 광주 모든 카페, 식당 및 업소 23:00까지 가능한데 하필 오늘 ㅠㅠ
5월 9일까지 연장되었다. 확진자는 5명. 두자리 수는 아니지만 다시 안정될 때 까지 기다려야겠다.
5월은 날도 따뜻하고 가정의 달이라 어떻게 될지 :3
서재, 바, 테이블, 창가 등 자리가 많았고 고즈넉한 분위기와 적당히 발랄한 재즈BGM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다.
좋아하는 노래들이 나왔다. 스벅 단골 스티비원더, Man in the mirror 리믹스 koselig <3
내가 사랑하는 광주에 이렇게 넓고 편안한 카페가 있어서 너무 좋다. 오늘 휴식일이라 왔는데 밤에도 오고싶다.
개인적으로는 바 조명하고 서재 쪽 분위기가 맘에든다.
요나도 여기 같이 오면 좋을텐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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