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해외택배 국제소포 또는 EMS 캔음료 보내도 될까?

우체국 해외택배로 노르웨이에 캔음료 보내기

우체국 택배로 노르웨이에 과자를 보냈다. 340ml 뚱뚱한 밀키스를 8캔 포장했다. 

쿠팡에서 한박스 주문 하는데 하루 만에 도착했음에도 이리저리 치인 흔적이 있었다.

유통과정 중에 생긴 충격인 듯 하여 뽁뽁이로 포장해서 보냈다. 

작년에 항공으로 보내는 EMS가 막혀서 해상으로만 보냈는데

노르웨이에 도착하기까지는 무려 80여일이 걸렸다. 🌊🛳💨

 

80일 경과 캔음료는 과연? 

 

노르웨이까지 우체국 선편 택배로 보낸지 어느덧 세 달이 소요되니 박스 상태가 매우 안 좋다. 

오래 여행한 박스는 공항에서 일하는 에릭이 던진다든가 이리치이고 저리 치인다. 

남자친구가 예감이 안 좋다고 😫ㅋㅋㅋㅋㅋ 

 

박스의 상태가 😂

기울어짐 ㅋㅋㅋ

박스가 많이 아프네 ^^  이랬는데 기울기가 심상치 않다. 

노르웨이로 택배 3번 보냈는데 이런 변형은 처음인데??

 

살아남은 캔이 저정도 찌그러졌다. 8개중에 하나 잃음. 7/8 ❤️❤️❤️❤️❤️❤️❤️💔

하나는 터져버렸다. 긴 여정 중에 유실 되버려서 상자 안에 눅눅한 냄새만 남아있었다. 

뽁뽁이를 감쌌는데도 역부족이었다. 정말 이중 삼중으로 과대포장 하면 캔음료 가능할 듯.

단단한 캔참치는 멀쩡했다. 

 

다른 박스는?

배 안에 연약한 종이가 타고있어요.🛳

음식이 아닌 다른 박스도 도착했다. 한지 몇 롤을 말아서 보냈다.

누가 앉은듯이 찌그러졌다 🤭

분명 직사각형이어야하는데 대각선끼리 맞닿음 😂   아니 이것까지 쭈그러질 일이냐... 

해상은 연약하면 살아남을 수 없는 곳이여 🏴‍☠️

 

다른 방법 1. 항공 EMS로 보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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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보낸 우체국EMS 엄청 빨리 도착했다! 

10일 만에 도착한 박스는 휘어짐 없이 멀쩡했다.  4월 21일에 보냈는데 4월 30일에 도착했다. 

해상에 몇 달 떠도는 것보다 훨씬 빠른 것 같다. 

 

2. 캔 대신 페트병으로 보내기

밀키스 페트병은 상처가 없었고 멀쩡했다. 하지만 캔 음료가 여러개 보낼 수 있어서 좋았는데 🥲

노르웨이에서 한국으로 온 페트병도 멀쩡했다. 2주에서 한 달 사이정도 걸렸다.

이게 생각나서 페트병으로 보내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