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된다
원제 'Verdens Verste Menneske'
노르웨이 원제는 '세계 최악의 인간'인데
영화분위기를 잘 반영해서
느낌있게 번안을 잘한 것 같다
스물아홉, 율리에가 정말 원하는 것은 뭘까?
예고편과 중요 장면에 쓰인 해리닐슨의 노래
I won't let you leave my love behind
No, I won't let you leave-wah
영화는 12개 에피소드를 잘 쪼개서 보여준다
시간으로 새 사건 진행되는 스캄 인트로처럼
영화 사누최는
🔖프롤로그
📖1~12챕터
🔖에필로그
형식으로 나뉘어지고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이걸 책이라 생각해도 읽기 쉬울 것 같다
노르웨이 영화, 오슬로의 화보집
파티를 자주하는 오슬로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한편으로는
해가 짧은 겨울 북유럽의 적적한 느낌도 든다
사누최 배급사에서 올려준
핸드폰 배경화면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4392898&memberNo=33056782
영화 «7월 22일»에서 주요 인물로 나온다😱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았는데
두 작품에서 전혀 다른 연기를 보여줬다👍
이번 영화내내 정말 연기를 잘한다고 느꼈다
크리스마스에 집에가려면 Hjem til jul
요한네의 스피드 데이트... 그 사람😱
넷플릭스에서는 조연이었지만
워낙 강렬했어서
악셀과 다르게 타작품이 바로 떠올랐다
역시 전혀 다른 연기를 보여줬다 👍
게다가 190cm의 장신이다
영화 스틸샷에서 필름카메라 느낌 느껴진다
2016년 SKAM에서
짧은머리 고등학생 엠마를 연기한 루비
톰보이같은 매력의 엠마 역할을 맡았었다
루비 다그날이 나온다고 했는데
언제쯤 나오나 했더니 뙇!!
스캄팬들은 다들 기억할 듯하다 😊
노이즈가 잔뜩 낀 우중충한 필름 느낌도 좋고
노래 또한 재즈 느낌도 나고 클래식하다
율리에가 방황하는 동안, 공감도 가고
남의 일기장 보는거같아서 가슴이 답답했는데
마지막 에필로그까지 보고나니
이 것 또한 삶이구나 이런 느낌이 들었다
같은 고민을 했다면 곱씹을 수 있는 영화
무엇을 하고 싶은지
삶을 찾아가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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