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에 보낸 우체국 국제택배 2탄 - 불닭볶음면 러버😆🔥

노르웨이에 드디어 도착한 2번째 택배  

첫번째 택배처럼 성공적으로 도착?  

한국 노르웨이 택배보내기 - 우체국 등기 국제소포 걸리는 시간

8월에 보낸 소포가 2개월 정도 걸렸다. 다음 박스도 그 정도 예상하고 10월에 발송하고 2020년말에 도착할 줄 알았다.

그런데 왠걸,, 해를 넘겼다 🐮🧧 그럼 새해 첫 영업일인 1월 4일(월)에는 받을 수 있을까? 

아무래도 크리스마스와 연말 때문에 여름 박스보다는 더 걸릴 수도 있다. 

보낸 날짜 2020년 10월 19일 

저번에 스낵 많이 보내서 좀 더 큼직한 면류, 그 외 한국 참치 종류별로 포장하고 밥이랑 먹을 수 있는 것들을 보냈다.

뿌려서 먹는 김자반, 싸먹는 광천김 이거는 노르웨이에 없으니까 한번 잡숴봐 (밥도 많이 먹으라구 :3)

마약같은 과자. 참쌀선과, 참쌀선병 중에서 둘 중에 뭘 더 좋아할까? (청우, 크라운 중 크라운에서 만든게 더 맛남 👀) 

간짬뽕이랑 라면볶이는 처음 도전하니까 조금씩 보냈다. 매운거 좋아해서 라볶? 짠 거 좋아해서 간짬뽕?

얼른 먹는거 보고싶음. 빨리 도착했으면 좋겠다 ( ͡T ͜ʖ ͡T)

오른 쪽에 포동포동한 에어백 같이 포장해서 보냈는데 노르웨이에 도착했을 때는 터져서 납작해짐🥲

오후 다섯시 우체국 마감 가까이 됐을 때 가서 부랴부랴 포장하느라 박스 위 아래가 뒤집힌 줄도 몰랐다 😂😂😂

무게는 4kg 정도이고 노르웨이까지 통상 60일에서 100일 걸린다고한다. (첫번째 박스는 두 달 정도 걸림) 

택배 타임라인 

10월 19일에 접수한 택배는 20일 부산에 이동해서 대기하다가 10월 28일에 출항했다 

대충 두 달 계산하면 12월 28일, 해 넘기면 휴가 끝난 1월 4일 월요일 쯤으로 예상했다.

그렇게 생각하고 느긋하게 기다렸다. 

그런데 1월 4일이 지나도록 택배는 소식이 없었다. 9일 토요일 영통하고 있었는데 교환국 도착했다는 알람이 왔다. 

토요일 주말에 오슬로에 도착했으니 월요일에 베르겐에 도착할걸로 예상했다.

1월 11일 배달완료 

약 84일 소요 (2개월 24일)

위 아래가 뒤집힌 택배박스와 불닭볶음면 보고 포효하는 요나 😂😂😂ㅋㅋㅋ 딱 맞게 배달 완료 알림이 뜸 📮💕

편지에 향수 뿌렸는데 좋은 향기 난다고 킁킁거림🥰 향기가 아직도 남아있는게 신기하다 🤭

한 장은 노르웨이어로 God jul (메리크리스마스) 그리고 godt nytt år (해피뉴이어)  이렇게 썼다. 

다른 한 장은 한국어로 써서 보냈다. 내가 한국어를 많이 가르쳐서 몇 단어는 금방 알아먹을거다 𐨛 𐨛 𐨛 𐨛 𐨛

바로 저녁으로 간짬뽕과 라면볶이를 하나씩 시식했다.

처음 먹어보는 노르웨이인의 픽은?

🎉  간짬뽕 승리🏆

🎤👤🇳🇴 : 라면볶이는 불닭보다 덜 맵고 더 달다

한번 먹으면 끊을 수 없는 참쌀선과 VS 참쌀설병,

나는 선과를 더 좋아하는데 과연?? 

🎉참쌀설병 승리🏆 나는 선과를 더 좋아하는데 갑자기 설병 먹고싶어짐 🤔 

식감이 바삭바삭하고 달콤하지만 짭쪼름하긴하지 😋

아침에는 그렇게 좋아하는 불닭 먹었다. 곧 한국 참치랑 김도 처음 먹어볼텐데 궁금하다 😚❤️❤️❤️

☀️여름에 주고받은 택배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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