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 가까운거리는 날마다 4km씩 주행했었다. 그러나 오늘처럼 혼자서 15km 주행하는 것은 처음이다 🙂💦
오늘 처음으로 친구 없이 장거리 하는데 설렘60% 떨림40%
옆에 누군가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덜 헤매고 차선 바꾸는데 듬직하다.
근데 오늘은 용이가 바쁘기 떄문에 혼자서 가야한다. 과연 갈 수 있을까?? :O
하지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좋아하는 것을 보러가고 여행하는데에 있어서 운전은 필수다.
언제까지 피할 수는 없기에 부딪히면서 성장하는 수 밖에 없는 것같다 ✊
요나에게 연락하고 슬슬 준비하는데 떨린다 ₍₍ (̨̡ ‾᷄⌂‾᷅)̧̢ ₎₎
오늘 추천코스는 크게 3개. (어디가 제일 낫고, 올 때는 어느 길로 와야할지 고민했다.)
토요일이라 도로가 평일보다 한산하긴 한데, 아직 무진대로 8차선은 무섭기만하고, 차라리 어린이보호구역 30m 기어가면서 적당히 느린속도로 밍글밍글 가는게 나은것 같기도 했다.
- 갈 때: 3번. 용이집 지나서 천변따라 느긋하게 쌍촌모아제일로 가는 것
- 올 때: 1번. 금호동 올 때는 화정역~돌고개역~농성라이온스회관, 그쪽 따라 올라가기.
*슬이 남친이 우리 데려다 줄 때 이 길로 자동차거리를 주로 왔었다.
운행시간은 6시 30분 약속시간. 평일같았으면 퇴근길이라 막혔을텐데 오늘은 토요일이니까 괜찮을거야.
집에올 떄는 마감 8시부터 금호동 찍고 오면 8:30 정도 되겠다.
어둡긴하지만 전조등, 새로 각도 조정한 사이드미러가 나를 도와줄거야. 아 초보운전스티커 부적도 나를 지켜줄거야.
어제 길 양보했더니 나한테 감사의 깜빡이 보내주더라. 다들 나에게도 양보해주겠지
임동에서 쌍촌동 갈 때는 주행한적 있어서 그래도 덜 떨렸다.
거의 6시 되려고하는데 아직은 밝지만 어둑어둑해지고 있을 시간이었다. 평일이면 퇴근길의 시간
출발지 조금 구불한건 차가 많은것 같아서 골목으로 간건데 그냥 일직선으로 갔어도 괜찮았을 것 같다.
5km에 약 20분 정도 걸렸다. 천변쪽 초등학교가 어린이보호구역이라 30km으로 느리게 운전했다.
다 느리게 가야해서 초보운전도 눈치 안보고 좋았다.
쌍촌호반에서 모아제일로 넘어가는 도로는 미리 1차선으로 바꾸면 좋을 것 같다.
tip) 원음방송 올라가려면 1차선 우회전하려면 2차선
쌍촌에서 금호가는 길은 차선 바꿀 필요없어서 너무 좋았다.
밤 9시 이 시간에는 코로나 때문에 가게가 다 닫아서, 대리운전 아니면 다들 서서히 주행한다.
토요일 저녁이라 길이 한산했고 뒤에 따라오는 차도 없었다.
tip) 평일보다 주말 운전이 낫다
화정역~농성까지 올라가서 쭉 주행하려고 했으나 티맵이 다른 길을 알려줘서 주월동 방향 짚봉터널 지나가기로 했다.
갑자기 짚봉터널? 여기는 직선코스이고 학동에서 오는 방향으로 타봤지만, 금호에서 임동방향은 아예 처음이다.
이 길은 매우 어둡기 때문에 라이트 잘 확인하고, 과속단속 안 걸리게 안전운전 하면 된다.
초행길은 차선변경이 버거워서 자꾸 티맵 체크해야했다. 그러다보니 골목으로 들어가서 다시 나오게 됐다.
차가 없으면 잠시 비상등 키고 정차해서 맵을 미리 보고 갔다. 우회전 해서 쭉 가면 될 것 같았다.
익숙한 동네가 나오면 편해지는건 있다. 심장이 입밖으로 나올 것 같았지만 그래도 한편으로는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정 안되면 대리운전 부르려고 했는데 길에 차가 별로 없었고, 대낮, 평일 출퇴근길 아닌 점이 도움이 됐다.
티맵으로 미리 모의주행 해보고 네이버 거리뷰로 차선이나 길 미리 확인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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