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M 타고 노르웨이 가기 - 출입국 서류

KLM 타고 노르웨이 가기 

 

미리 모바일로 체크인했지만 

카운터에서 출국서류검사할 때 또 뽑아주셨다. 

난 어플을 쓸거지만 종이탑승권도 여행 맛이 있다. 

 

 

KLM 모바일 승차권

KLM 어플이 좋은 점은

가방에서 종이승차권을 찾을 필요없이 

핸드폰에 계속 저 알람이 떠있어서 좋다.

 

종이는 커녕 어플도 찾을 필요없다

그냥 대기화면에서 클릭하면 승차권이 뜬다. 

 

QR찍고 탑승

탑승시간, 이륙시간이 있고 빨리 확인하기가 쉽다.

KLM 모바일체크인은 30시간 전부터 가능한데 

좌석위치를 무료로 설정할 수 있다. 

(화장실 갈 때 불편하니까 통로 추천)

 

KLM 모바일 어플이 정말 편했던 이유.

이게 좋은 점은 실시간 반영이 잘 된다! 

 

지연된 시간, 변경된 시간도 고쳐져있다. 

 

 

첫번째 경유지 : 인천~암스테르담까지 11h

 

좌석마다 배치된 스크린

비행기 좌석에 있는 스크린으로 핸드폰 충전할 수 잇다. USB-A포트!

게임, 영화, 음악감상을 할 수 있지만

대부분 암스테르담까지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하는게 제일 재밌었다.

 

이제 겨우 2시간 비행하고 
... 6시간 남았다.
... 5시간 남았다.

 

시간은 정말 안 가는데 

좌석에 있는 이 스크린이 많이 도움됐다.

스크린 확대하면 땅이 얼마나 큰지,

8000km가 정말 넓다고 생각이 들었다 😅 

 

총 11시간 정도 비행하는데 

출발한지 1시간 비행하고 물+비빔밥, 케익, 스파게티가 나오고 

도착까지 1시간 30분 남았을 때 빵, 요거트, 과일이 나온다

sweet or savory? 물어봤을 때 savory로 했는데 맛있었다. 

달면.. 치아에 안좋아 ㅠㅠㅠ

 

 

기내 비행기 선반이 꽤.. 높다

내릴 때 쯤 될 때 10kg 남짓하는 캐리어를 올리고 내리기가 참 힘들다.

난 키가 작은 관계로 둘 다 도움을 받아야했다. 🥺

외국인 여행객 분과 밀라노에 사시는 코오페라 사장님 Thank you so much! 

어려우면 도움을 요청하자. 

 

 

네덜란드 출입국심사

오른 쪽은 EU 시민권자 여권, 왼 쪽은 모든 탑승객

경유지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에 도착했다. 

출입국 심사를 하는데 

뭔가 오른 쪽 줄이 스몰톡과 함께 더 유연하게 가는 것 같고

왼쪽은 인터뷰가 길거나 표정이 까다롭게 느껴졌다. 

👀 우리 집에 왜 왔니 왜 왔니 왜 왔니 

 

여권과 종이탑승권을 보여주고 인터뷰하고 통과했다.

"노르웨이 왜 왔는지?" 

"연인관계는 얼마나 오래됐는지?"

"몇번째 여행인지?" 

 

비행기 안에서

여행 목적, 누굴 만나고, 어디서 체류하고

리턴티켓 있다, 언제 돌아간다 등등 인터뷰 상상했는데 

생각보다 바로 패스✅

 

네덜란드 스키폴공항 5시간 대기

출입국 심사가 끝나고 B20 게이트까지 열심히 걸어왔다 

여기서 5시간 기다렸다가

스타방에르 솔라 공항으로 가는 비행기를 탄다.

 

의자가 나한테 너무 높다...

무릎연골연화증 걸릴거같당 

나같이 짧은 사람에게 주리를 틀고 있다

이렇게 5시간을 기다렸다. 

 

노르웨이 마지막 비행

진짜 마지막비행! 

1시간 15분?

이제 이 정도는 거뜬하게 느껴진다

 

대기시간이 5시간,

이전 비행시간이 11시간이었으니 🥲

 

노르웨이 솔라 공항 도착 - 코로나 검사 

드디어 노르웨이🇳🇴

입경지점 코로나검사는

노르웨이인, 외국인 모든 승객들이 한다. (12월 10일 기준)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이 서류를 작성한다. 

 

* Entry Norway nummer :사전등록할 때 받았던 FHN 번호를 입력한다. 

* 노르웨이인이 아니면 D넘버가 없으니 여권상 생년월일을 쓴다. 

서류를 제출하고 검사하는 줄에서 기다린다.

마스크를 잠깐 내리고 면봉을 깊게 찌르지 않는다. 

 

 

배정받은 번호에서 결과를 기다린다. 

직원이 음성결과를 나눠주면서 여권사진과 얼굴을 확인하고 

"you can go"라고 말한다.

이제 자유의 몸! 

 

EU Digital Covid Certificate 유럽 백신패스 (그린패스)가 있어서 

인천에서 음성확인서나 도착 후 격리할 필요가 없었다. 

외교부, 노르웨이 정부, 보건부 홈페이지를 매일 매일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