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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봉 핸드크림 향 비교 - (라벤더애플, 델리케이트자스민, 진저오렌지, 그린로즈)

Life

by Jiii 2020. 12. 8.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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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지 향을 다른 크기, 각자 다른 용도로 샀다. 

 

왼쪽부터 유명한 라벤더애플, 델리케이트 자스민 그리고 핑크색의 그린로즈, 진저오렌지이다.
라밴더애플은 샤워 후에 집에서 편하게 대용량으로 바르려고 큰걸 샀고 (실내용)
델리케이트 자스민은 옛날부터 많이 좋아했다. 그래서 밖에서 바르려고 이것도 큰걸로 샀다. (실외용)
진저오렌지와 그린로즈는 처음 사보는거라 작은 사이즈로 구매했다. 특별할 때 쓰기로 했는데
진저오렌지는 스트레스 받을 때 맡으면 상큼하고 화르륵 기분이 풀린다. 그린로즈는 집중할 때 맡으면 좋다. 

향기를 분별해놓은 이유

이렇게 여러 개를 구매해서 향을 분별해놓은 이유는 특정 상황에 한 가지 향을 맡으면 그 기억이 살아나서 좋다.💬
샤워 후 자기 전 기억. 또 음악을 들으면 한참 들었을 때 계절이 생각난다. 특정 음식과 비주얼을 보면 그 때의 옛날 기억의 향수가 생각나듯이 이렇게 오감을 이용해서 1초만에 그 기억을 되살릴 수 있는게 너무 매력적인 것 같다.


마찬가지로 핸드크림도 향이 전부 다르니 그 때 그 때 상황에 맞춰 다른 기억을 입히고 싶었다.
개인적 경험으로 아이폰 음악의 런닝리스트를 들으면🎵 운동하고 있지 않아도 내가 땀흘려서 보상받은 그 기분 느낄 수 있어서 우울 할 때 효과적이었다. 내가 그 당시에 기분이 어땠는지도 구체적으로 기억난다.

어떤 배우의 경험으로는 여행을 가면 현지의 향수를 구매한다고 한다. 여행으로부터 돌아왔을 때 그 향수만 맡아도 여행갔을 때 의 기억이 나서 좋다고한다. 나는 전에 일하던 곳에서 점심 먹고 유자향 치약을 썼는데 집에서 같은 향의 제품을 쓰자마자 그 때 사무실의 기억이 확 살아났다. 

사이즈 / 향 비교

 

 

라벤더애플 향은 화려하기도 하면서 잘 때 뭉근하게 퍼지는 향이 좋다. 향이 깊고 톡쏘는 느낌이 드는데 어떤 사람들은 에프킬러(모기 살충제) 같다고 해서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라벤더애플은 사봉 중에서 사랑받는 향 중에  하나이다.

사봉에서 핸드크림을 구매하기 전에 향을 검색해봤는데 라벤더가 수면에 좋다고 하기에 저녁에 쓰기로 했다.
집에서 팍팍 쓰기 위해 제일 큰 200ml로 샀다. 펌핑용기로 되어있어서 미끄러운 손으로 뚜껑 닫을 필요없어서 좋다.
튜브를 짜지 않고 눌러서 써서 집에서 가장 손이 가는 편이다.  

 

 

델리케이트는 주변에서 선물로 줘서 사봉을 처음으로 접했던 핸드크림이다. 당시에는 배대지 이용해서 해외에서 직구해서 구하기 번거러웠는데 지금은 사봉코리아가 정식 수입한다. 배대지 거치지 않고 국내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다.

핸드크림 선물받은 첫 기억이 언제나 좋아서 나한테는 최애 핸드크림이다. 사봉 중에서도 제일 좋아하는 향으로 꼽는다.우아한 느낌이 드는 향이다. 데일리로 쓰고 있고 일할 때도 아끼지 않고 쓴다. 사람들이 무슨 향 쓰냐고 물어보면 이거 쓸 때 물어본다. 그래서 이것과 비슷한 다른 향 찾아보려고 했는데 실패했다. 델리케이트 자스민은 사봉만의 특징인 듯

 

 

로즈그린 풀잎 향 난다. 무난하고 별 큰 특징이 없는것같지만 이 소박한 향에도 기억 입히기 좋은 향같다.
집중해서 맡아보면 그 당시의 기억이 난다. 거슬리지 않고
초록초록한 향이지만 풀잎 냄새 빼고는 은은하다.
화려한 향들에 비해 감흥이 없을 수도 있다. 
중독성으로 따지면 다른 향 >>>> 로즈그린 
하지만 무난해서 더 잘 쓸 수 있는 크림이다. 

 

 

진저오렌지 스트레스용으로 샀는데 실험적이라 작은 사이즈로 샀는데 의외로 너무 좋아서 작은걸 산걸 후회한다.
진저오렌지 조합이 너무 좋고 중독적으로 킁킁 맡는다. 아기자기한 사이즈에 가지고다니기 편하다.
자동차에 비치해놓고 바른다. 콘솔박스에 딱 맞고 좋다. 

종합 

델리케이트 자스민 >>>>애플라밴더 >>>> 진저오렌지 >>>> 로즈그린 

개인의 취향으로는 이런 향이지만 다른 사람들은 각자 다를 것같다.
올해 1월에 샀는데, 돌아서면 계속 반복해서 손을 씻느라 아까워서 야금야금 썼는데  12월이 되버렸다.

유통기한은 22년까지라고 되어있지만 그 안에 향이 변할 것 같다. 손빨래 할 때 손이 상하는거 같아서 더 팍팍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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