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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어 공부 - 듀오링고

Norsk

by Jiii 2020. 11. 28.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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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외국어를 배울 수 있는 어플. 전에 꽤 오래 했었는데 노르웨이어 공부를 덮어놨다가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요즘 노르웨이어 공부는 다른 어플로 공부하다가 듀오링고를 소홀히 한거같아서 다시 시작하는 중이다. 분명 듀오링고의 장점이 있고 내가 안 끝낸 수많은 챕터들을 보면 그래도 마저 하고싶은 충동이 든다. 장단점이 있는데 듀오링고는 어플과 PC가 같이 연동되서 편하다. 

 

오늘 토요일의 학습을 하면 불이 켜지고 숫자는 6이 된다. 5일째 하루도 쉬지 않고 공부를 했는데 오늘 하지 않으면 다시 0으로 돌아간다. 나도 꽤 오랫동안 streak를 유지했었는데 기억이 안난다. 어떤 사람들은 365일, 800일동안 하는 사람도 봤고 구글해보니 2000일 기념 아이콘도 있다. 오늘 내 학습표는 아직 학습을 하지 않은 상태라 불이 꺼져있다. 이제 공부를 시작해보자! 

 

챕터 5의 Phrases가 금이 가있다. Restore을 눌러서 복구하면 다시 다른 챕터쳐럼 아이콘이 단단해진다. 새 진도를 나가지 않고 이렇게 복습만해도 streak가 켜진다. 배웠던 내용을 다시 복습 할 수 있어서 좋은 알람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풀면 거의 다시 맞출 수 있다. 

오늘 배운 내용은 이런 문장인데 선택형 문제는 굳이 마우스를 쓰지 않고 키보드로 숫자 1, 2, 3을 누르고 엔터를 치면 된다. 순서 배열 문제도 카드를 하나하나 누르지 않고 키보드로 문장을 직접 타이핑해도 된다. 이렇게 숫자를 누르거나 문장을 직접 치면 되니까 마우스를 안써도 되서 빨리 빨리 속도있게 문제를 풀 수 있다. 핸드폰 어플로 해도 되지만 PC로 해도 너무 편해서 좋다. 둘 다 접속을 안 하면 공부하라고 알림이 온다. 

오늘 공부를 마치고 6일째 불이 켜진 모습이다. 남은 챕터가 144개 정도 되는데 공부할게 정말 많다. 갈 수록 어려워지는데  한번도 안쉬고 꾸준히 해보고 싶다. 이렇게 오늘치 공부를 끝내고 불을 보면 뿌듯하다.  

듀오링고는 말하기보다 읽고 문장을 만드는 데에 집중하다보니 문법적인 요소를 알아가는데에 도움이 된다. 문법을 안다고해서 스피킹이 바로 되지 않듯이 생활회화는 체육의 영역이라서 다른 어플이 더 좋았지만 듀오링고는 기본을 다지는 데에는 좋은 것 같다. 다른 것도 병행하겠지만 내가 챕터를 다 끝냈을 때 내가 어느 정도 노르웨이어를 구사할지 궁금하다. 

듀오링고의 아쉬운 점은 영어유저를 기반으로 만들어져서 영어도 공부해야한다. Is he a man or a boy? > Er han en mann eller en gutt? 한국어는 어순이 달라서 1:1로 매치하기가 힘든가보다. 이게 내가 듀오링고를 그만 했던 이유같다. 2016년에 노르웨이어 공부를 하고싶어서 듀오링고를 했는데, 진도를 나갈 수록 영어도 꼬이고 노르웨이어도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작년부터 영어도 관심이 생겨서 듀오링고를 다시 하게 됐는데 지금은 즐기면서 공부를 하고있다. 한국어>노르웨이어 컨텐츠가 많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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