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 목요일 드디어 M1칩을 탑재한 맥북에어가 한국에서 출시되었다. 공홈에서 오픈 풀리자 마자 구매했다! 메인 페이지에서는 애플이 Intell과 결별했음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1세대는 피하라고 하지만 애플이 트랜드를 주도하는 것은 피할 수 없을 것 같다. 결국 소프트웨어도 세 맥에 맞춰야하므로 개발자들이 바빠질 것 같다.
Apple M1 칩으로 최대 3.5배 빨라진 CPU. 최대 5배 빨라진 GPU. 머신러닝을 전보다 최대 9배 빠른 속도로 구동해주는 엔진. 맥북에어 사상 가장 긴 배터리 사용 시간. 그리고 조용한 팬리스디자인. 유튜브 구동 속도는 정말 빨랐다.
유튜버 리뷰어들도 발맞춰 성능비교를 올리기 시작했다. 반응성은 거의 패드처럼 빠릿빠릿하게 켜졌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해도 될 정도로 화면이 즉시 켜졌다. 앱끼리 스왑할 때도 딜레이없이 바로 구동되었고 맥북에어로도 충분한 퍼포먼스가 나왔다. 거의 맥북에어의 단점을 다 상쇄해준다고 한다.
맥북에어 기본 8GB 램에서 16GB으로 업그레이드하면 270,000원이 추가되고 SSD를 512GB만큼 업그레이드 할 때마다 270,000원이 추가된다. Final cut pro는 영상 편집하는 툴이고 Logic pro는 레코딩 스튜디오로 음악을 만들 수 있다. 나는 기본으로 웹서핑, 넷플릭스, 기본연동으로 쓰는 라이트유저라서 맥북에어 8GB, 256SSD, 키보드 언어 백라이트 -한국어 기본으로 세팅했다.
살짝 스페이스 그레이로 색상 고민했으나 이번 맥북에어 실버 색이 예뻤다. 로고도 기존 클래식 사과처럼 알루미늄이 더 반짝거렸다. 스그의 진한 감성도 예쁘지만 클래식은 영원하리. 실버를 사도 전혀 후회할 것 같지 않았고 언박싱 영상을 보면 실버가 너무 예뻤다. 주변의 의견도 실버로 기울어서 빠른 결정을 도와주었다. (알루미늄이라 스그 벗겨지면 어짜피 실버색 나온다고 하더라...)
이렇게 실버로 구매 설정하니 맥북 본체, USB-C충전 케이블, USB-C전원 충전기 까지 기본 세트였고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면 AppleCare+, 어댑터, 라이트닝 케이블, 매직마우스, 가죽 슬리브, 카드리더, 에어팟, 연장케이블, 하드쉘케이스 등 구매를 유도했는데 과감히 생략했다. 계속 머무르면 구매만 지연될 뿐! 트랙패드가 잘 되어 있어서 마우스 안 살거고 음료수 쏟지만 않으면 애플케어도 필요 없을 것 같다.
로그인하고 배송으로 받을 것인지 직접 픽업할 것인지 선택하고 주문한 제품과 주소지를 확인한다.
애플스토어는 5만원 이상 구매할 시 최소 3개월에서 최대 7개월 까지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카드사마다 다르니 본인 카드를 확인하길 바란다. 현대카드가 최장 7개월 긴 할부개월을 제공한다.
구매 후 완료 페이지! 메일로 주문확인 영수증이 날아온다. 배송은 3주 뒤인 12월 22일부터 29일 사이에 도착한다고 한다. 빨리 도착했으면 좋겠다. 나는 사용하는 전자제품 모든게 애플인데 PC만 삼성라서 항상 연동에 대해 불편함을 갖고 있었다. 네이버 맥쓰사 카페도 반응은 뜨거웠다. 라이트유저들도 충분이 기본으로도 만족할 만큼 성능이 뛰어나다고 하니 다들 1세대 기본사양으로 뛰어들었다.
도착하면 또 리뷰 올리겠지만 10000% 이용할 준비가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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